하나로텔레콤과 이레전자가 TV포털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하나로텔레콤(대표 윤창번)과 이레전자(대표 정문식)는 인터넷과 디지털TV를 연계한 TV포털 서비스인 ‘하나포스 TV’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TV포털 플랫폼 △콘텐츠 △IP-셋톱박스(IP-STB) 일체형 인터넷 디지털TV 개발 및 보급 등의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실무 협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양사가 준비 중인 TV포털 서비스인 ‘하나포스TV’는 하나로텔레콤의 인터넷망을 통해 기본적인 인터넷상의 콘텐츠는 물론 VOD, 음악, 뉴스, 생활정보 및 3D게임 등을 가정에서 TV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서, 이레전자의 32, 42인치의 LCD/PDP 인터넷 디지털TV인 제이투(J2)에서 이용 가능 하다.
하나로텔레콤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인 하나로드림이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각 분야에 대표적인 콘텐츠 회사들과 제휴 협력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 협력업체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하나로텔레콤 오정택 부사장은 “양사간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하나로텔레콤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TV기반 주문형 콘텐츠 서비스인 하나포스TV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데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레전자 정문식 사장은 “양사간 협력은 IT 컨버전스형 인터넷 디지털TV가 상용화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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