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오라클이 IBM을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에 따르면 오라클은 지난해 관계형 DB SW 시장에서 점유율 34.1%를 기록해 33.7%를 차지한 IBM을 0.4%포인트 앞섰다. 두 업체의 DB SW 판매액 차이는 3000만달러 이하다. 3위는 점유율 20%를 기록한 MS가 차지했다.
콜린 그레이엄 가트너 수석 분석가는 “오라클은 (DB부문에서) 약 1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대부분은 리눅스 플랫폼 실적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IBM은 DB 판매액이 9% 성장했다. 이는 z시리즈 메인프레임 서버용 DB2와 유닉스 플랫폼용 DB2의 판매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DB SW 기업들의 라이선스 판매 매출은 78억달러로 2003년의 71억달러보다 10.3% 증가했다.
DB 플랫폼으로는 유닉스가 가장 인기를 끌었으나 점유율은 0.7% 떨어졌다. 오라클은 새 라이선스 매출의 약 56%를 기록해 유닉스 서버 SW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윈도 시스템용 DB 판매는 31억달러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MS는 이 부문에서 51%를 점유했다. 한편 성장률이 높은 분야는 118% 성장한 리눅스 기반 DB로 분석됐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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