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4일 브라질 광업에너지부와 ‘제1차 한·브라질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 지난해 11월 노무현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을 계기로 본격화된 에너지 및 광물자원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정상 순방시 전력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한 바에 따라 이번에 한국전력공사와 브라질 국영전력공사 간에 전력 분야 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교환, △양국 간 화력발전소 건설 △송전·발전소 운영 △연료 및 신기술 분야 협력 확대 등을 통해 향후 양국의 전력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브라질 정부는 최근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향후 10년간 670억달러를 전력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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