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북미 최대 GSM사업자인 싱귤러에 ‘에지(EDGE)’폰을 공급하면서 북미 GSM 휴대폰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GPRS폰에 비해 3.3배 가량 빠른 속도로 주문형비디오(VOD)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에지폰(모델명: LG-A7110)을 미국 싱귤러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GSM 기반의 차세대 에지(EDGE)는 WCDMA 방식의 전 단계인 ‘Pre-3G’ 서비스로 기존 GPRS의 최대 전송속도인 117kbps보다 3.3배 빠른 384kbps의 속도로 데이터 다운로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한 에지폰은 반자동 슬라이드 업 디자인을 채택했고 싱귤러의 VOD 서비스를 통해 각종 멀티미디어 파일을 전송하거나 재생할 수 있다.
회전형 카메라로 최대 30분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캠코더 기능도 지원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부사장은 “현재 북미 지역은 음성통화 시장의 포화로 데이터 서비스를 원활히 지원하는 휴대폰 수요가 매우 높다”며“이번 에지폰을 필두로 3세대 WCDMA폰 시장까지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에지폰 시장은 연평균 100%의 성장을 보이면서 올해 4500만대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WCDMA와 함께 기존 GPRS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이탈리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팀(TIM)의 에지 서비스에 맞춰 ‘LG-A7150’ 모델을 처음으로 공급했으며 올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신제품 20여종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대상 지역은 북미, 유럽·CIS 지역은 물론 인도, 말레이지아 등 본격적으로 에지 서비스를 실시하거나 준비중인 전세계 GSM방식 국가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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