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의 내부통제시스템인 ‘속사 가속기(SOXA Accelerator)’가 IBM·오라클·SAP 등 글로벌 업체의 제품을 제치고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아 주목된다.
핸디소프트(대표 김규동)는 세계적인 시장 조사기관인 포레스터리서처의 ‘2005년 상반기 사베인 옥슬리 컴플라이언스 제품 분석 보고서’를 인용, ‘속사 가속기’가 제품 완성도·기술력·연동성·협업 처리 등으로 구성된 제품 경쟁력 부문에서 2위로 평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의 평가 대상은 IBM·오라클·SAP·피플소프트·스텔런트 등 글로벌 기업의 제품들이었으며, 1위는 오픈페이지가 차지했다.
속사가속기는 UTC·노무라증권·NTT도코모 등 40여개 글로벌 기업에 공급됐으며, 국내에서 ‘HANDY ICA’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김규동 사장은 “이번 평가는 세계적인 솔루션과의 경쟁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내 회계개혁법을 준비하는 기업들에도 좋은 선택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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