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 참석...기술현황·발전방향 등 논의
한·중·일 3국이 이달말 서울에서 전자태그(RFID) 및 트레이서빌리티(이력추적 Traceability)기술을 주제로 한 첫 민간 전문가 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저가 RFID칩 공급 프로젝트인 ‘히비키 프로젝트’ 등 각국의 기술현황 발표· RFID기술 비교평가 및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첫 국제모임으로서도 주목을 끌 전망이다.
한국전자거래협회(회장 서정욱)는 오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일본 전자상거래추진협의회(ECOM)·중국 전자상거래협회(CECA) 등과 공동으로 ‘한·중·일 RFID·트레이서빌리티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최대 관심사는 중·일 양국 전문가들의 발표 내용이다.
3국중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일본에서는 히타치의 나카지마 요 본부장을 비롯해 ECOM의 마쓰모토 고준 수석연구원, 다케모토 마사토모 수석연구원, 히가시노 마사아키 주석연구원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히타치의 트레이서빌리티 사업 총괄 책임인 나카지마 본부장은 ‘히비키 프로젝트 소개 및 히타치가 생각하는 트레이서빌리티’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그는 발표를 통해 RFID칩의 저가화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인 히비키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아울러 히타치가 추진중인 트레이서빌리티 사업을 통한 공급망(Supply Chain) 혁신전략도 소개한다.
ECOM의 마쓰모토와 다케모토 연구원은 각각 최근 실증실험을 하고 있는 일본과 올해부터 본격적인 도입을 시작한 미국의 RFID 현황 및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중국에서는 왕유 상하이 e-Mark 과기발전 유한공사 부사장이 ‘중국 RFID 현황 및 동물 적용 사례’란 주제발표를 한다. 그는 이 발표에서 중국에서의 RFID 기술 개발 현황과 함께 중국 정부 지원하에 동물의 안전관리 및 이력추적을 위한 센터 구축 계획을 밝힌다.
우리나라에서는 학계의 김성희 학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전자정부연구센터장, 권영빈 중앙대 교수 그리고 업계의 한국전자인증 임호재 팀장, 현대오토넷 최상훈 책임연구원 등이 RFID를 활용한 테스트 및 실증 적용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전자거래협회 김동훈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달 한·중·일 3국 민간이 트레이서빌리티 실증실험 공동 추진을 위해 협약을 맺은데 이어 추진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일본의 선진 트레이서빌리티 현황을 배우는 한편 3국이 트레이서빌리티 표준화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