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통신(PLC) 홈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홈플러그PLC포럼(가칭)’이 6월 공식 발족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차세대 홈네트워크 서비스 구현방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PLC를 이용, 다양한 홈네트워크 사업을 구현하기 위해 홈플러그 PLC칩 제조업체, 모뎀개발업체, 모듈개발업체, 정보가전업체 등이 참여하는 홈플러그 PLC포럼이 창립된다.
홈플러그PLC포럼은 우선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네트워크 구축 운영사업’을 수행하는 산·학·연·관 중심의 단체를 만들고, 나아가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 등과 홈네트워크 관련 단체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은 해외에서 각광 받고 있는 홈플러그PLC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파워·디바이스 워킹그룹을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서버·콘텐츠, 판촉홍보 등의 분야별 워킹그룹을 만들어 산업계에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정기 모임을 만들어 국내외 PLC 기술 및 부품, 서비스 현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현재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업체로는 티컴앤디비로, 내일커뮤니티, 케이아이티, 씨포라인, 쏘디프, 삼성전자, LG전자, 인텔론 등 국내 40여개로 알려졌다.
포럼은 우선 PLC에 필요한 칩 공동구매,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구미혁신클러스터에서 운용하는 정책자금 우선 지원, 기술지원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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