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에 리호스팅·데이터웨어하우스(DW)·차세대 프로젝트 등이 잇달아 발주되면서 이 수요를 겨냥한 데이터통합 툴 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삼성생명·삼성화재·신동아화재·ING생명·프루덴셜생명 등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보험회사들이 현재 리호스팅과 차세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거나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품질관리, 데이터 추출 및 가공·적재, 메타데이터 관리 등을 포괄하는 데이터 통합 툴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보험 업계의 데이터통합 툴 시장 규모는 현재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는 곳만 추정해봐도 100억원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올해 전체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 경쟁현황을 보면 한국어센셜소프트웨어(대표 최현민)와 SAS코리아(대표 조성식)가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어센셜 측은 현대화재해상에 이어 대한생명 교보생명 프로젝트에도 솔루션을 제공했다. SAS코리아는 최근 국민은행 운영 리스크 시스템 솔루션 제공업체로 선정됨으로써 데이터통합관리 툴 공급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 설립된 인포매티카코리아(대표 이영수)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이 회사는 최근 대형 SI업체와 잇따라 업무제휴를 체결하며 보험업계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아직까지 대형 사이트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캐나다 데이터미러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아이아이원(대표 최연준)을 비롯해 IDS, KDB솔루션 등 후발 주자들도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보험회사들이 기존의 수작업에서 벗어나 자동화 툴을 도입하도록 적극 권유하는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아직까지도 데이터를 추출하거나 적재·통합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기보다는 오히려 일일이 손으로 코딩작업을 벌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어센셜소프트웨어의 윤재영 상무는 “보험업계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업체간 경쟁보다는 보험 회사가 자동화 툴을 도입할지가 오히려 업계의 관심거리”라며 “수작업 대신에 솔루션을 도입했을 때의 효과를 알리는 것이 영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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