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정부가 3국 간 과학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 기금과 사무국을 설치하는데 기본적으로 합의했다.
과학기술부는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서 ‘제1차 한·중·일 과학기술 장관회의’를 통해 협력기금 규모와 사무국 설치장소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협력기금 규모와 세부협력 방안은 김상선 과기부 과학기술협력국장을 비롯한 민·관 관계자 6명, 중국 과학기술부 및 대사관 관계자 4명, 일본 문부과학성 관계자 3명 등으로 전문연구팀을 구성해 9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정성철 박사가 전문연구팀 간사를 맡아 주요 프로젝트 운영방안과 협력 기반 구축작업을 주도한다.
우리나라가 장관회의, 포럼, 공동연구, 협력체제 등 전반적인 진행과정을 주도하는 가운데 중국이 대형 연구장비 공동 활용, 일본이 인력교류 방안을 각각 맡아 제안하게 된다.
최광학 과기부 동북아기술협력과장은 “12월 3국 과기 장관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주요 협력의제 실무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장관회의를 통해 주요 의제가 확정되고 한국과 일본이 경합중인 3국 과기 협력 사무국 설치장소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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