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산업계와 상용화에 만전을 기한다.`
하나로텔레콤의 와이브로 서비스 포기 발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26일 삼성전자·LG전자·포스데이타·팬택앤큐리텔 등 단말기 제조업체들과 만나 개발상황과 향후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통합단말기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건의를 받고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또 와이브로 실험국용 주파수(2336, 2345, 2354㎒)를 지정해 장비제조에 필요한 기술기준 마련을 위해 전담반과 함께 수원 인근에서 현장시험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담반은 기지국 또는 이동국 장비의 송신전력이나 인접대역에 미치는 주파수 간섭의 제한치 등 관련 장비제작에 필요한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 연구를 수행중이며 정통부는 6월께 관련 고시 개정을 통해 반영할 계획이다.
조동호 정통부 PM은 “와이브로는 특성상 초기에는 이동하면서 인터넷 접속이 필요한 비즈니스맨들이 주 고객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에는 모바일 게임 등을 중심으로 일반 국민들로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와이브로는 4세대 이동통신으로 가는 중요한 기술로, 우리나라가 요소기술과 표준을 선점하고 서비스운영에 앞선 노하우를 축적한 만큼 향후 세계시장 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통부는 KT, SK텔레콤 등 와이브로 사업자와 삼성전자·LG전자 등 장비업체, ETRI·TTA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와이브로 협의회를 내주초 발족, 상용화 일정 점검 및 후속 정책 수립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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