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년간 연간 30억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우리나라 최고과학자 1호가 오는 6월께 탄생한다.
25일 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매년 1∼2명씩 총 10명의 최고과학자를 선정해 연구비와 후원회 결성 등 연구 환경과 각종 경제·사회적 지위룰 보장하는 ‘최고과학자 연구지원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과학재단을 통해 최고과학자 후보를 추천받기로 했으며 최고과학자위원회에서 이들 후보 가운데 한 사람을 최고과학자로 선정해 7월 초 열리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최고과학자 선정 기준은 △국내외 한국인 또는 한국계 과학기술인으로 △기초연구 또는 실용화 연구분야에서 연구우수성이 인정된 세계최고의 과학기술인이거나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올리고 국가경제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대되는 과학기술인이어야 한다.
과기부는 학회, 협회 등 과학기술관련단체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한국과학재단에 50여 명의 후보자군을 구성하도록 위탁할 예정이며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최고과학자위원회에서는 후보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고과학자를 선정하고 이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보고하게 된다.
과기부는 1호 과학자 선발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또 한 명의 최고과학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영식 기초연구국장은 “지식기반 경제에서는 신지식을 창조해 내는 1명의 과학자가 1만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자가 갖고 있는 연구능력과 창의성을 국가 과학기술 자산으로 가치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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