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웰빙 어머나폰 출시

LG전자는 25일 올 상반기 히트모델인 `어머나폰`에 각종 생체신호 측정 기능을 추가한 `웰빙 어머나폰`(모델명 LG-KP3400 <사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비만, 스트레스, 당뇨 등 성인병 관련 지수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고, KTF의 유ㆍ무선 연동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관리 및 상담까지 가능한 종합 헬스케어폰이다.

휴대폰에 다이어트팩을 장착하면 ▲걷기 운동을 통한 칼로리 측정 ▲체지방 측정 ▲측정된 데이터 전송 및 관리 ▲다이어트 전문가와 연계한 지속적인 개인 맞춤 상담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트레스팩은 ▲스트레스 지수 측정 ▲전문 명상 음악, 호흡법 등 각종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음악치료 또는 심리치료 전문가와의 문자상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밖에 글루코(당뇨)팩에 장착된 테스트막대로 당뇨병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배터리팩에 꽂으면 체내 혈당량을 측정할 수 있고 전문병원 연계 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웰빙 어머나폰`은 안테나가 내장된 인테나 스타일의 디자인과 130만화소 카메라, 17파이 대형 스피커, MP3 플레이어 등을 기본 내장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미 출시된 KTF향 `어머나폰`에도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를 통해 특정 웰빙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러닝 체인지(Running Change)` 방식을 적용, 모바일 웰빙 기능의 보급 확대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기존 KTF `어머나폰` 사용자는 싸이언 홈페이지나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SW로 휴대전화를 업그레이드한 후 헬스피아(www.heslthpia.com)에서 배터리팩을 별도 구입해 장착하면 헬스케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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