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즈] 삼성전자, SK텔레텍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13일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면서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미니 캠코더 ‘미니켓 스포츠(모델명 VM-X110L·사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기본 기능은 기존 미니켓과 동일하나 익스트림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는 마니아층을 위해 캠코더 본체는 주머니나 배낭에 넣고 본체와 케이블로 연결된 외장 카메라를 헬멧이나 어깨, 자전거 등에 부착해 역동적인 장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용량은 512MB이며 가격은 79만9000원.

삼성전자 디지털비데오 사업부장 유병률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미니켓 스포츠 캠코더와 같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컨버전스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SK텔레텍(대표 김일중)이 터치스크린 및 가로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한 신개념의 위성DMB폰(모델명 IMB-1000)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2.4인치 QVGA급 화질을 구현하는 26만컬러 TFT LCD를 채택했고, 화면 양쪽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작동시킬 수 있으며 TV보기, 문자보내기, 사진·동영상 촬영 등 스카이의 모든 기능을 터치펜으로 즐길 수 있다. 또 200만화소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디지털 10배줌 촬영은 물론이고 9컷 셀프타이머 등 디지털카메라 못지않은 다양한 촬영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동영상 촬영, 64화음 멜로디, 멜론(Melon) 서비스를 이용한 MP3 감상, 전자수첩 기능 등을 지원한다. 최대 2400개까지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는 개인정보관리 전화번호부 기능도 유용하며 DMB폰 최초로 SK텔레콤의 ‘준(June)’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격은 70만원대.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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