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올린 벤처기업 수가 전년에 비해 83% 늘어난 22개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청은 코스닥시장본부, 무역협회 등의 자료를 토대로 벤처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이 전년(12개)보다 10개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액 상위 10대 벤처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전년(1조4237억원)보다 71.7% 증가한 2조4446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위성방송 관련 장비와 휴대폰 단말기 부품 등 정보통신 업종 기업이 주를 이뤘다.
매출액 1위는 4540억원을 기록한 레인콤이 차지했고 2위 휴맥스(3874억원), 3위 인탑스(2534억원), 4위 에스에프에이(2410억원), 5위 NHN(2293억원), 6위 엠케이전자(2022억원), 7위 기륭전자(1711억원), 8위 디엠에스(1708억원), 9위 엠텍비젼(1680억원), 10위 주성엔지니어링(1668억원) 순이었다.
수출액 1위는 휴맥스로 2억52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당기순이익은 NHN이 539억원을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레인콤과 기륭전자는 매출액, 수출액, 당기순이익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10대 기업에 포함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선도 벤처기업들이 고성장 궤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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