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AOL, 콘텐츠 공유 계약 맺고 온라인 라디오 서비스 경쟁력 강화나서

위성 라디오 업체인 XM과 AOL이 온라인 라디오 방송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계약을 맺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온라인 라디오 서비스분야의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AP가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XM과 AOL은 각자의 플랫폼에 양사가 공유키로한 콘텐츠를 방송하게 됐다. 양사의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다만 이 라디오 서비스는 올 여름경 공식 출범할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AOL의 인터넷 라디오 청취자들은 130개 방송 채널과 함께 추가로 XM이 제공하는 20개의 채널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됐다.

XM의 대변인인 데이비드 버틀러는 “이 서비스와 더불어 월간 청취료를 내고 70개의 XM 채널을 들을 수 있는 새 AOL의 프리미엄 라디오 서비스도 현재 서비스 준비를 진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의 전문가들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케이블 및 전화회사들에 인터넷 고객을 잠식당하고 있는 AOL과 2200만명의 AOL 계약자를 고객으로 확보하려는 XM의 이해가 서로 일치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AOL과 XM의 공동 온라인라디오 서비스 제공 방침에 따라 미국의 온라인 라디오 업계는 ‘라이브(LIVE) 365’, 야후 라디오, MSN 라디오, AOL-XM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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