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비전(대표 최유진)은 LCD 모니터에서 3D 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부품인 ‘입체 위상변조필터’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서 3D LCD 모니터가 제작되고 있기는 하지만 핵심부품인 입체 위상변조필터는 일본제품의 수입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이번 개발로 일본제품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참비전이 개발한 제품은 안경식 위상판 방식으로 LCD 패널에 위상변조필터를 부착하여 3D 영상을 구현한다. 이 방식은 고스트 이미지 없는 선명한 3D 화면구현과 완벽한 색상 지원이 특징이다. 참비전은 현재 17인치 제품을 개발했고, 19인치 이상의 제품개발을 위해 설비를 확장할 예정이다. 안경식 제품은 평상시엔 2D로 사용하다 특수안경을 착용하면 3D 영상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참비전 이민수 이사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가격 면에서 일본제품에 비해 50%까지 낮출 수 있다”며 “낮은 가격에도 상하 10도, 좌우 60도 정도의 넓은 시야각이 보장되는 등 품질은 오히려 우수하다”고 밝혔다.
참비전은 현재 자사 입체 위상변조필터를 적용한 3D LCD 모니터 시제품을 제작해 공급중이다. 이와 함께 3D 분야 공략을 위해 제작장비와 솔루션을 보유한 스테레오피아(대표 이연우)와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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