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두산디앤디의 장비를 활용해 구축한 2세대 OLED 데모 라인
두산그룹의 계열사인 두산디앤디(대표 전명식 http://www.doosandnd.com)는 지난 99년 설립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로 기술 자립과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OLED 장비 국산화에 앞장서 왔다.
두산디앤디는 2005년을 글로벌 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11월 4개 양산라인을 동시 조립할 수 있는 신공장 증설과 더불어 1200평 규모의 대형 클린룸을 확보했다. 또 두산그룹 계열사 중 화학적기계적연마(CMP) 장비업체인 쎄미콘테크를 인수합병해 반도체 장비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으로부터 2세대(370x470㎜)능동형 OLED 양산장비와 4세대(730x920㎜) R&D OLED장비를 잇달아 수주해 세계적인 장비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장비업체가 R&D 및 파일럿 장비를 수주한 경험은 있었으나 양산용 능동형(Active Matrix) OLED장비를 국내 대기업에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OLED 증착장비는 각종 유기물을 OLED 기판에 부착하는 장비로 수동형뿐만 아니라 능동형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장비다. 이 장비는 유기물 증착을 나노급으로 제어해야 하는 데다가 유리 원판이 커질 수록 휨 등의 현상으로 아직까지 2세대 장비까지 상용화가 이루어졌다. 두산디앤디는 지난해 중반 삼성전자에 세계 최초로 4세대급(730x920㎜) 고분자와 저분자 겸용 OLED 장비를 성공적으로 공급해 단숨에 세계적인 OLED장비 업체로 부상하게 됐다. 이 회사는 연속공정, 편리한 유지보수, 효율적 공간활용으로 높은 수율과 생산성 증대를 실현하는 2세대 데모라인을 구축하고 수주장비의 제작 기간동안 고객의 소자특성을 연구할 수 있도록 장비를 지원하는 등 고객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대만, 중국 등 해외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세계적인 OLED전문 장비 기업으로 발돋음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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