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넷앱 손잡고 EMC 아성 도전

스토리지 시장에서 EMC를 추격하고 있는 IBM과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이하 넷앱)가 EMC를 겨냥해 손을 맞잡았다.

 C넷에 따르면 IBM과 넷앱은 6일(현지시각) 제조·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합을 통해 두 회사는 스토리지 시장 1위인 EMC를 따라잡기 위해 일부 스토리지 제품에 대해 공동으로 마케팅하는 등 협력 관계를 보다 돈독히 할 방침이다.

 IBM은 조만간 넷앱이 만든 제품을 자사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인데 특히 NAS(Network attached storage)와 SAN(Storage Area Network) 제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NAS는 별도 랜이나 네트워크를 구성해 저장 데이터를 관리하는 제품이며 SAN은 서로 다른 종류의 데이터 저장장치를 관련 데이터 서버와 연결해 총괄적으로 관리할 때 사용한다.

 두 회사가 공동 마케팅에 투자할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IBM은 전세계에 넷앱의 기술을 보다 많이 판매하는 역할도 맡는다. 또 넷앱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자사의 관리 소프트웨어인 ‘티볼리 스토리지 매니저’에 통합 하는 작업도 보다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IBM의 토털스토리지 부문 배리 루돌프 부사장은 “공개형 표준을 사용하고 있는 넷앱의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이번 제휴는 아키텍처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EMC의 고객을 우리 진영으로 끌어들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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