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입생에게 아이팟을 무료로 제공하는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미국 듀크대학교가 그 수혜 대상을 대폭 축소키로 했다고 AP가 보도했다.
듀크대는 대신 정해진 강의를 등록한 학생들에게만 아이팟을 제공키로 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녹음하거나 어학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5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신입생들에게 300달러의 아이팟을 제공했었다.
하지만 듀크대 신입생 대다수가 이미 아이팟이나 유사한 기기를 가지고 있어 이 프로젝트가 정말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그 돈을 장학금이나 학교 내 보안문제 개선에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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