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기가 현재보다 약 30% 싼 PDP TV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혀 일본 평판 TV시장에 가격 경쟁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다음 달 1일 일반 가정의 주력기종으로 기대되는 37인치형 PDP TV를 40만엔 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작년에 내놓은 비슷한 제품보다 무려 16만엔이나 싼 가격이다.
마쓰시타의 이 같은 저가 공세는 최근 패널가 하락으로 LCD TV 가격이 인하 압력을 받고 있는 데다 오는 2011년까지 약 1억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판TV 내수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일부 PDP TV 제작업체가 LCD TV의 성장을 의식해 사업 규모를 축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마쓰시타는 적어도 37인치 평판TV 수요의 70%는 PDP TV가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쓰시타는 또 같은 시기에 42인치와 50인치 PDP TV 신제품도 이전 모델보다 약 30% 가량 낮은 각각 50만엔와 65만엔에 출시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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