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카자흐스탄서 한류열풍 이어간다

 LG전자(대표 김쌍수)가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영화제 개최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돔 키노 극장에서 우리의 대표 영화를 상영하는 ‘한국영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30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작년 노무현 대통령의 현지 방문 이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영화제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영규 LG전자 카자흐스탄 법인장은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LG전자 브랜드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라며 “향후 국민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사진: 한국영화 페스티벌 행사 중 사물놀이 축하공연과 함께 최영규 LG전자 카자흐스탄 법인장(가운데)이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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