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에 맞춰 11일 오키나와 라구나가든호텔에서 한국기업 기업설명회(IR)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한국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열릴 이번 IR에는 한덕수 경제부총리와 조건호 전경련 부회장 등이 참석해 △한국경제 현황과 전망 △경제·산업협력 가능분야 등을 밝힐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한국전력, 포스코 등이 참여해 중남미시장 진출 전략과 주요 관심분야를 발표한다.
IDB 연차총회는 IDB 회원국 정부와 산업계, 금융계 대표를 비롯해 5천여명이 참석하는 대형 국제행사로 중남미지역에 대한 국가이미지 제고와 비즈니스 창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경련은 한국기업 IR에 이어 오는 13일 전경련회관에서 IDB 연차총회 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IDB 총재 일행을 초청, 중남미에 진출해 있는 국내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찬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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