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서비스업 생산이 석달만에 감소세로 반전돼 지표상 내수 경기는 회복 국면에 진입하지 못한 반면 대표적 내수업종인 소매업은 2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여 주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2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업, 통신업, 부동산 및 임대업, 교육서비스업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0.6%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증가세를 나타냈던 서비스업 생산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도·소매업은 소매업 판매가 늘어났지만 도매업의 지속된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1.9% 줄어 8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소매업은 대형할인점과 슈퍼마켓 등 종합소매(8.4%), 음식료품(8.6%), 가정용기기 및 기구(8.3%) 등의 판매가 늘어 4.0% 증가했다. 소매업 생산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03년 1월(4.4%) 이후 처음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더디지만 완만한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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