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임(대표 이규웅)이 3일 개인정보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해 실명과 주민번호 입력절차를 없애고 지인들끼리 이메일 초대로만 연결되는 완전 폐쇄형 커뮤니티 ‘리멤버’(http://www.remember.co.kr)<사진>를 선보였다.
‘리멤버’는 회원가입 절차 없이 자신이 보유한 e메일 등록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멤버를 재구성하다(re-member)’라는 뜻의 ‘리멤버’는 지인끼리의 e메일 초대로만 가입이 이루어져 초대받지 않은 사람은 커뮤니티 안을 엿보거나 넘볼 수 없게 함으로써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장해 준다.
또 저작권에 무지한 네티즌이 넷파라치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리멤버’는 닫혀진 공간에서 일상·오락·업무·프로젝트를 은밀히 나누고자 하는 이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다모임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한 개의 리멤버당 분할 없이 한번에 1GB 파일을 업로드할 수 대용량 자료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초대 받은 멤버끼리 사적·공적으로 보안을 유지해야 하는 파일 공유가 가능하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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