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고고학계에서는 중생대에서 물고기 화석을 제외하고는 머리뼈를 완벽하게 발견한 적은 없었다.
이 박사가 지난 2002년 하동에서 관련 머리뼈 화석을 발견했을 당시 상악골을 비롯한 비골, 전전두골, 인골, 방형골, 치골, 각골 등 거의 모두 뼈 골격의 좌·우 측이 거의 완전한 상태였다.
연구진은 “악어의 형태를 거의 100% 복원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화석 연구 복원의 핵심인 ‘머리뼈’를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연구팀은 내달 8일 중국 공룡학회에서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하게 되며, 영문으로 논문화 작업을 거쳐 세계적으로 공식적인 표본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융남 박사는 “복원을 통해 중국 악어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세계 고생물학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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