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회사이름 바꾸고 새출발

코스닥 상장기업들이 잇따라 간판을 바꿔달고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기업들의 주주총회 일정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25일 하루에만 10여개 기업이 주총을 통해 사명 변경을 확정지었다.

이들 기업은 △인수합병(M&A)으로 인한 주력 사업 변화 △해외 시장 진출을 비롯한 사업 다각화 등에 맞춰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있다.

삼보정보통신·씨엔아이는 피인수기업의 사명이 인수기업의 이름으로 변경된 경우. 삼보정보통신은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브릿지솔루션그룹으로 사명을 바꾸기로 했다. 브릿지솔루션그룹은 지난해 삼보정보통신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선 설준희 현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다.

씨엔아이 역시 지난해 흡수합병한 장외기업 피델릭스의 사명을 다시 간판으로 내걸었다. 합병 회사의 주력 사업인 옛 피델릭스의 무선모듈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통신장비업체 인텔링스와 흡수합병한 엑세스텔레콤은 합병사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유비스타로 사명을 변경키로 했다.

이밖에 오리엔텍이 해외영업 확대를 위해 소마미스코리아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으며 동양계전공업은 사업목적의 명확한 전달을 위해 동양이엔피를 새 사명으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새로운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사명을 변경하는 것을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단순히 부실기업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는 경우도 있어 구체적인 사업 내용 및 실적 변화 여부를 확인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코스닥 상장기업 사명 변경 현황(25일 주총기업 기준)>

회사 변경 사명 변경 사유

삼보정보통신 브릿지솔루션그룹 기업 이미지 제고

벤트리 라이브코드 사업영역확대를 통한 이미지 제고

동양계전공업 동양이엔피 사업목적의 명확한 전달과 기업 이미지 개선

씨엔아이 피델릭스 기업 이미지 향상

오리엔텍 소마시스코리아 해외영업망 구축 및 기업 이미지 제고

원일정기 엠에스에이미디어 사업확장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

한솔창업투자 에이치에스창업투자 기업 이미지 제고

엑세스텔레콤 유비스타 기업 이미지 향상

에이스테크놀로지(ACE TECHNOLOGY) ACE TECHNLOGIES 영문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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