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신청(청장 신순식)이 어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파이용 현장민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체신청이 지난 200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해 온 현장민원실은 흑산도·노화도·보길도 등 섬을 직접 찾아가 어민들의 전파관련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무선국 신규허가와 무선설비 무료 점검 432건, 무선종사자 자격취득 227건 등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했으며 500여명의 어민들의 전파 상담을 받았다. 또 고장 나거나 방치된 무전기도 무료 점검 및 수리해주고 있다.
특히 이 제도는 우수 모범사례로 채택돼 지난해부터는 전국의 체신청으로 확산됐다.
체신청은 24일부터 이틀간 완도읍에서, 29일부터 이틀간 고흥 나로도에서 올 상반기 현장민원실을 열 계획이다.
전남체신청 관계자는 “전국에서 어선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전남지역에는 무선설비를 갖추지 않은 소형선박이 많아 현장 전파민원의 효과가 높다”면서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활동 지원과 전파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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