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내달부터 홈네트워크용 셋톱박스 등 주요 서비스 단말에 대해 디자인 수준을 평가해 구매에 적용한다.
KT는 단말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업체들로부터 각종 신규 서비스 단말에 대한 컨셉트와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이를 평가한 후 공급업체 선정에 가점을 부과하는 등의 형태로 반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단말 디자인 제안 형태는 정보요청서(RFI) 발송시 KT가 제안한 단말 디자인 컨셉트에 맞춘 이미지를 제출하는 것과 컨셉트 자체를 개발해 제안하는 것으로 나뉜다. 평가 결과는 단말 납품업체 선정시 제안요청서(RFP) 단계에서 평가 점수 형태로 반영할 계획이다.
KT 구매전략실 허태경 상무는 “기존에는 기능 위주의 기술 규격이 충족되면 구매를 결정했으나 앞으로는 심미성, 품위성, 질감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에 대해 정량화된 평가기준을 마련해 구매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이 제도를 우선 홈앤 셋톱박스 선정에 적용하고 올업프라임단말, 인터넷주문형콘텐츠(iCoD) 셋톱박스 및 BcN 영상단말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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