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테로 푸코넨 노키아 비즈니스 개발담당 이사

“한국 콘텐츠 업체들의 해외 이동통신 시장 진출 지원과 이를 통해 노키아와 콘텐츠 업체가 윈윈하는 것입니다.”

 22일 ‘포럼노키아 프로’ 행사를 위해 내한한 테로 푸코넨 노키아 비즈니스 개발담당 이사가 밝힌 포럼노키아 프로의 목표다.

 미래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양질의 콘텐츠 보유가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관건이라는 판단 아래 노키아는 3년 전부터 개발자들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노키아의 글로벌 개발자 프로그램인 ‘포럼 노키아’ 웹사이트에는 전세계 180만의 개발자가 가입했다. 또 개발업체들의 사업을 위해 추가 지원하는 모임인 ‘포럼 노키아 프로’에는 350여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국내에는 게임빌, 리코시스, 와이더댄, 컴투스, 햄펙스 등 7곳이 멤버로 가입돼 있다.

 포럼 노키아 프로는 연 4000유로를 가입비로 내야 하는 데도 가입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푸코넨 이사는 “연간 멤버십 비용을 받는 것은 수익사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진입장벽과 기본 비용 충당을 위한 것”이라며 “유료인 데도 가입 문의가 많은 것은 포럼 가입을 통해 얻는 실질적인 이득이 훨씬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럼노키아 프로 멤버들은 노키아로부터 △개발 플랫폼 로드맵 △최신 노키아 단말기 △신속한 기술지원 및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포럼노키아 프로 멤버들끼리 일대일로 연결해 주거나 멤버들만 초대하는 국제 행사를 통해 사업 기회도 제공한다. 올 상반기에는 오는 5월 25∼26일 양일간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푸코넨 이사는 “현재는 한국에 노키아 단말기가 많이 보급되지 않아 국내 멤버들에게 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에서 3세대(G) 이동통신 WCDMA 서비스가 시작되면 포럼노키아 프로 멤버들에 대한 혜택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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