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사 분할안은 단지 주가를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략적인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섬너 레드스톤 비아콤 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5년 전 360억 달러에 CBS를 합병하는 안을 발표했으나 최근 다시 2개의 회사로 분할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받는 그는 최근 회사를 케이블방송과 지상파방송의 2개 사업군으로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분할안으로 비아콤의 주가 하락 추세에 제동을 걸 것이란 기대감이 일고 있다. 그는 방송을 분리하면 MTV 부문의 PER가 지금보다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비아콤 측은 여전히 얼마나 많은 부채가 분사되는 기업들에 부과될 것인지 등의 문제들을 풀어야 한다. 이사회는 이번 제안을 검토하기 위해 2주 안에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레드스톤 CEO는 이번 문제가 미디어 산업에서 새로운 다운사이징 경향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커브의 앞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우리가 추진하는 것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아콤은 미국 CBS·MTV·VH1·파라마운트 영화사를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그룹으로 톰 프레스턴 MTV 사장이 이끄는 케이블 네트워크 사업부문과 레스 문베스 CBS 회장이 이끄는 지상파 TV 방송 사업부문으로 분리될 전망이다.
새로운 분할 계획에 따르면 MTV와 니켈로디언 등 케이블 네트웍스는 파라마운트 필름 스튜디오와 함께 묶이게 된다. CBS와 인피니티 라디오 스테이션은 다른 그룹으로 묶이게 된다. 구체적인 분할안은 2분기에 발표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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