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월에 입찰이 진행되는 ‘철도공사’와 ‘인천공항공사’, ‘전파관리소’ 등 3건의 대형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한 해 사업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의 불꽃튀는 막바지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다.
우선 오는 25일 마감되는 철도공사 전사자원관리(ERP) 프로젝트의 경우 지난해 공사측이 제안서를 제출한 3개 사업자와 진행한 우선협상이 모두 무산된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진 후 △컨소시엄 구성 및 인력 수급 △경영혁신(PI) 역할 포함 등의 내용이 RFP에 추가됐다.
이번 경쟁 구도는 LG CNS(액센츄어)·삼성SDS(베어링포인트)·KT(포스데이타) 등 3개 사업자가 주도하는 컨소시엄 구도라는 점에서는 1차 때와 동일하지만, 철도시설공단의 ERP 프로젝트라는 객관적 변수로 인해 컨소시엄 구성이 다소 변화될 전망이다. 올 초 본격 시작된 공단 ERP 프로젝트는 철도공사 프로젝트에서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베어링포인트가 주사업자로 LG CNS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고영채 베어링포인트 대표는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에 대해 “공단 프로젝트가 규모는 공사보다 작지만 회사의 올해 주력 사업으로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힘을 분산시키기 쉽지 않아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답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음에도 파트너사인 액센츄어와 수급계약을 맺지 않은 채 제안서를 제출, 시비가 일었던 LG CNS는 컨소시엄 업체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하고 있다. 액센츄어측도 “참여할 경우 공사측의 주문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지만 LG측과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내달 12일 마감하는 360억여원 규모의 인천공항공사 항공등화(AFL) 시스템 프로젝트는 외국계 기업과 컨소시엄이 관건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1차 활주로 사업에서 수행된 것과 동일한 성격으로, 1차 때 사업을 수주한 현대정보기술을 비롯해 LG CNS, 포스데이타 등 3파전이 예상된다.
오는 4월 21일 마감되는 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가 추진하는 전파감시고도화시스템 구축 사업 역시 오는 2007년까지 401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사업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정보전략계획수립(ISP)을 수행한 삼성SDS는 물론 LG CNS, SK CSC, 포스데이타, 현대정보기술, KT(SI/NI 사업단) 등 주요 SI 업체가 모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실질적으로 올 들어 가장 많은 SI 업체들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신혜선기자·김원배기자@전자신문 shinhs,adolfkim@
SW 많이 본 뉴스
-
1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2
서울시, '손목닥터9988' 자치구에 개방…하반기 커뮤니티 기능 도입
-
3
[오피스인사이드] “일터가 아닌 삶터” 유라클, 신사옥에 담은 변화의 시작
-
4
AISH·금천구·서울시립대·동양미래대·금천구상공회, 'G밸리 AI 스마트워크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
5
개인정보위 “듀오 유출 정보, 다크웹 모니터링 강화”
-
6
알파벳, 1분기 매출 163조원…클라우드 매출 63%↑
-
7
해성디에스-인터엑스, AX 자율제조 파트너십…반도체 제조 'AI 자율화' 앞당긴다
-
8
SAS 수석 아키텍트 “양자·AI 결합, 적은 데이터로 머신러닝 가능”
-
9
일론 머스크 “오픈AI, MS 투자 때부터 비영리 훼손 의심”
-
10
LG CNS, 1분기 영업익 942억…AI·클라우드 성장 견인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