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샤프를 제치고 휴대폰용 TFT LCD 분야에서 1위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최근 발표한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1285만개의 휴대폰용 TFT LCD를 출하, 1269만개를 출하한 샤프를 제치고 휴대폰용 TFT LCD 제품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샤프는 지난해 총 7194만개의 휴대폰용 TFT LCD를 출하, 4115만개에 그친 삼성전자를 크게 앞섰으나 올해에는 1분기와 2분기 모두 삼성전자에 뒤처질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현재 월 600만개의 중소형 생산능력을 올해 말까지 월 1200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샤프 역시 4세대 라인을 중소형으로 전환, 월 최대 20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어서 앞으로 양사의 휴대폰용 TFT LCD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STN을 포함한 휴대폰용 LCD 시장 전체로는 삼성SDI가 분기당 약 3500만개를 출하해 19%의 시장 점유율로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까지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다음으로는 필립스, 산요, 엡슨 순이었다. 또 다른 국내업체로는 현대LCD와 LG이노텍이 각각 9, 10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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