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정보보호 산업계 전체가 업체 난립으로 인한 출혈 경쟁과 시장 상황 악화 등 내외부의 변수에 의해 시련을 겪어왔습니다. 올해는 이런 모습이 반전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산업계가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나서겠습니다.”
지난달 제 7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에 선임된 김대연 윈스테크넷 사장(48)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맞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000년 다른 정보보호 기업보다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윈스테크넷을 설립 5년 만에 국내 보안 업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주인공이다.
본인 역시 소위 1세대 보안 CEO로 불리는 안철수, 김홍선, 김광태 사장의 명성을 이어 보안 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 됐다. 개발자 출신의 다른 보안업체 CEO와 달리 김 사장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코오롱을 거쳐 2000년 윈스테크넷을 설립, 현장에서 직접 영업을 뛰는 영업 중심 CEO다.
김 사장은 특히 올해 을유년 닭띠해를 맞아 닭띠 CEO로 보안 업계의 제2의 전성기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보보호산업의 수요 확대를 위해 정부나 민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정보보호 솔루션이 적정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또 국내 정보보호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용화 기술 발전에 힘쓸 것입니다.”
김 사장은 무엇보다 협회 운영의 묘를 살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회장 중심의 기존 협회 구조를 팀워크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회장과 부회장, 이사진 등 협회 회원들과 강력한 유대 관계를 맺고 한목소리를 내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동안 협회는 정보보호 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등 회원사간 반목의 골이 깊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전해 앞으로 KISIA는 정보보호 산업의 경쟁력 강화 중추기관이며 시장 확대를 선도하는 단체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김 사장은 윈스테크넷을 국내를 대표하는 보안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한 저력을 바탕으로 협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하는 단체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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