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들 "리그전을 열어라"

온라인게임업계에 e스포츠 형식의 리그전 도입이 활발하다.

이 리그전은 상용서비스 이전 게임과 신규 론칭 게임을 정식 종목으로 뛰워 전국적인 지명도를 높이는 등 마케팅전략에 긴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 상반기 국내에 선보일 ‘길드워(http://www.guildwars.co.kr)’의 사전 인기몰이를 위해 내달중 대규모 오프라인 토너먼트 ‘길드 챔피언십’을 연다. 본 대회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11일간 ‘길드 챔피언십 온라인 예선’도 펼쳐질 예정이다.

예선을 거쳐 △지역별 상위 길드간의 본선과 △오프라인 길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통해 길드워 토너먼트 최강 길드를 선발하게 된다. 예선이 시작되는 25일부터 누구나 길드워 계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게임내에 새로운 길드를 만들거나 이미 존재하는 길드에 가입해 길드단위로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길드워’가 가진 독특한 게임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자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이 토너먼트식의 대항전이라는데 착안, 이번 대회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TH의 파란도 온라인 캐주얼 농구게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리스타일(http://fs.paran.com)’을 이용, 내달 첫째주 부터 13주동안 최대상금 1억원이 걸린 ‘파란 프리스타일 리그’를 개최한다. 파란은 정식리그에 앞서 이달 말까지 8개 명문 클럽을 초청,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시범경기를 진행한다. 이어 정규 리그는 매주 온·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올라 온 도전팀이 기존 우승팀과 타이틀 매치를 벌이게 된다.

‘파란 프리스타일 리그’는 게임전문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리그 기간 동안 매주 방송될 예정이다.

김기영 파란 게임사업본부장은 “동시접속자 7만명을 넘어서며 리그전 개최에 대한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며 “게임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시장에 가장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리그전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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