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유료 검색 서비스를 내놓고 시장 선두주자인 구글, 야후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고 C넷이 최근 보도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출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검색관련 광고 시장에서 더 이상 외부에 의지하지 않고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구글, 야후와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하겠다는 것을 의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릭당 요금을 지불하는 광고입찰 시스템, 애드센터를 개발하고 내달부터 싱가포르와 프랑스에서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애드센터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검색할 때 광고주들의 광고 문구를 검색결과와 같이 보여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MSN 사용자들의 나이, 성별, 생활 방식 등의 데이터에 접근, 타깃 마케팅에 활용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대가로 광고주들로부터 광고 클릭당 일정액의 요금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아담 손 MSN 대변인은 “알고리즘 검색과 아직 베타 서비스를 진행중인 데스크톱 검색에 이어 광고 플랫폼을 갖게 됐다”며 MSN이 검색관련 비즈니스에서 다양한 제품군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설명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애드센터가 MSN 독자적인 광고매출의 주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피터리서치에 다르면 검색엔진 시장은 올해 50억달러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년 이내 연평균 90억달러 정도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콤스코어 큐서치에 따르면 온라인 검색 시장의 점유율은 구글과 야후가 각각 35.1%, 31.8%이며 MSN은 16% 수준이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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