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최고경영자(CEO)에 내정된 하워드 스트링거가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과 인터뷰를 갖고 △그가 도전한 과제 △소니가 새로운 CEO를 임명하기까지의 과정 △경영진 재편전 핵심 경영인이었던 구다라키 켄과의 관계 등 소니 CEO 임명을 둘러싼 여러 비사들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소니의 첫 외국인 CEO인 그는 영국 웨일즈에서 태어나 지난 1985년 미국 시민권을 얻었으며 97년에 소니 미국업인에 합류했다.
-경영진 재편을 불러온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일이 한참 진행될 때 나는 일본에 있지 않았다. 이데이 회장은 오래전부터 후계자를 생각해왔고 이에 대해 나와도 이야기 해왔다. 하지만 후임 CEO에 대한 논의가 한참 무르익던 지난 몇달간은 이에 대해 간여한 바 없다. 소니는 내년 창립 60년을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무언가 혁신적인 조치가 필요했다.
-당신이 CEO로 부상하기 전에 공동CEO 등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맞다. 공동CEO 등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소니에서 구다라기 켄의 미래는 어떻게 되나. 그가 직책 변화로 실망하고 있나.
▲그의 업무가 많이 축소됐지만 소니를 떠나리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그는 일본인임에도 영어를 잘한다. 우리는 같은 언어(영어)를 사용할 수 있었던 덕에 많은 것에 대해 서로 대화했다. 그가 플레이스테이션 분야로 컴백하는 것도 이야기 했다. 그는 확실히 똑똑한 엔지니어다. 하지만 나는 엔지니어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플레이스테이션을 비롯해 영화, 게임 등 많은 부문에 대해 서로 이야기 했다. 소니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점을 그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셀 칩은 여전히 소니의 핵심 전략인가.
▲그렇다. IBM, 도시바와의 제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매우 적극적으로 셀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그만큼 셀은 획기적 반도체다. 경영진 재편으로 셀 사업의 속도를 늦출 이유가 없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