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미국시장 진출에 따라 SKT에 각종 부가서비스 및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의 동반진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SKT가 미국 시장 공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것이 무선인터넷과 단말기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경쟁력인 만큼 그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텔코웨어, 필링크, 신지소프트, 인프라웨어 등의 진출이 예상된다. 이들 업체들은 미국시장 진출이 향후 미주시장 진출시 좋은 레퍼런스가 된다는 점에서 단순한 실적 이상의 기대를 걸고 있다.
텔코웨어(대표 김용득)는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부가서비스 장비인 TIIS(Telephony & IP Integration System)와 보이스푸시 솔루션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 보이스푸시는 메시지 콜이 가능하게 해주는 솔루션이고, TIIS는 레터링(발신자 애칭 표시서비스)·콜키퍼를 비롯한 20여 종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다. 텔코웨어 관계자는 “향후 SK어스링크의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핵심망 등 추가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필링크(대표 박성현)는 왑게이트웨이, 단문메시지서비스센터(SMSC),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센터(MMSC) 등의 공급을 노리고 있다. 필링크 이상기 과장은 “관련 기술을 SKT에 제공해왔기 때문에 미국시장 공동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미국시장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하면 향후 미주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SKT가 미국시장에서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위피를 사용하기로 정함에 따라 위피 플랫폼을 공급하는 이노에이스(대표 김종식)와 엑스씨이(대표 김주혁)도 각각 해외지향형 위피C와 위피자바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는 왑브라우저, 신지소프트(대표 최충엽)는 게임 솔루션 지넥스의 진출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인프라웨어는 최근 적극적으로 개척중인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라는 의미가 있고, 신지소프트는 유럽에 이어 지넥스의 첫 미주지역 진출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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