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준비지수(NRI)란 개인, 정부, 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도와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수를 말한다. 정부의 전자시스템 도입 수준이나 교육현장에서의 컴퓨터 및 통신 활용수준, 통신 인프라 구축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경제포럼(WEF)은 매년 세계 각국의 NRI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세계 24위에 랭크됐다. 104개국 가운데 24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4계단 하락했다. 우리나라는 82개국을 대상으로 한 2002∼ 2003년도 평가에서는 14위를, 75개국을 대상으로 한 2001∼2002년도 평가에서는 20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 정보통신 분야의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23위)에게도 뒤진 24위로 평가하고 있어 일각에선 평가 주체인 WEF가 과연 객관적 기준에 입각해 공정하게 평가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2위였던 싱가포르가 1위로 올라섰고 아이슬란드와 핀란드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지난해 1위였으나 올해는 5위로 떨어졌고 홍콩이 18위에서 7위로 11계단 도약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과 일본 외에 대만이 15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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