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유럽현지 PDP TV 생산물량을 연간 30만대 규모에서 60만대로 대폭 늘려 올해 이 지역 PDP TV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폴란드 DTV공장 등의 PDP TV 현지 생산라인 확충과 유통망 전략적 제휴관계 확대등을 통해 올해 유럽지역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우선 유럽 현지에서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현지 생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폴란드 DTV 공장(LGEMA)의 PDP TV 생산물량을 올해 안으로 연간 30만대 규모에서 60만대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한, 유럽지역 유통망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유럽 각지에서 PDP TV 신제품 발표회를 겸한 대규모 딜러 컨벤션 행사 등 마케팅 활동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유럽지역의 현지 영업망 강화를 위해 영국 최고급 유통사인 리처사운드(Richer Sound) 등 고급 유통망 및 대형 양판점을 지난해 2000개에서 올해 3000개로 대폭 늘려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프랑스 톰슨(Thomson)사 등 유럽지역의 유수 전자업체들과의 PDP모듈 비즈니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올해 1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필립스(14%), 파나소닉(13%), 소니(11%) 등 경쟁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다는 전략이다.
유럽 시장 점유율을 자체 분석결과 LG전자는 지난해 11월 현재 필립스(16%), 소니(16%), 파나소닉(15%)에 이어 12%를 차지하며 4위 권을 유지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PDP TV 등 FPD(Flat Panel Display) 제품의 40% 이상이 유럽에서 판매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PDP TV는 물론 LCD TV, 시스템에어컨,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프리미엄 가전 판매 비중을 현재 70%에서 올해말까지 80% 수준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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