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키를 이용한 휴대폰 복제방지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인증 회수의 적정성이 도마에 올랐다.
정통부는 국회 과기정위 보좌관들의 연구모임인 과학기술정보통신연구회(회장 박장혁)는 최근 개최한 휴대폰 불법복제 방지대책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증키(Authentication-key)는 ESN과 달리 외부에 노출이 안돼 현 기술 수준으론 복제가 어렵다며 단말기 전원을 키거나 배터리를 갈아끼울 때만 인증하는 파워온 방식 도입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희정 의원실 이충현 비서관은 “인증키를 이용해 만드는 인증값(SSD: Shared Secret Data)도 복제 우려가 있어 미국의 경우처럼 5회 통화시마다 인증을 시행하는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통부는 인증 회수 등에 대해 “사업자측과의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여러차례 인증시 망에 부하가 커져 어려움이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일단 파워온 방식의 서비스를 도입한 뒤 향후 필요에 따라 5회 또는 10회 통화에 한번씩 인증을 시행하는 방식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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