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F, LGT 이동통신 3사의 MP3 음악파일 서비스가 상반기 이후 일제히 유료화된다.
이에 따라 MP3폰의 보급과 함께 음악 서비스가 이통사의 주요 콘텐츠 수익모델로 본격 부상할 전망이다.
KTF(대표 남중수)는 내달부터 음악 전용 포털 서비스(서비스 브랜드 미정)를 제공하면서 초기부터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F는 SKT의 멜론처럼 정액요금제 모델을 도입키로 했으며 KTH와 팝콘 컨소시엄을 통해 음원을 관리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무료 서비스를 벌여온 LG텔레콤(대표 남용)도 무료 행사가 끝나는 7월 이후에는 모든 신규가입자에 유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2월 6개월 무료 혜택을 받아 5월 말 무료 기간이 종료되는 기존 가입자들도 서비스를 계속 받으려면 유료로 전환해야 한다. LGT는 최근 아인스디지털, 만인에미디어 등으로부터 추가 음원을 확보하는 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1000곡중 950곡까지 음원을 항상 확보해놓는 체계를 구축하고 무선인터넷 음악파일 다운로드 도입을 위한 음악파일 압축 기술 개발도 준비중이다.
가장 먼저 정액제 유료화 모델을 도입한 SKT도 무료 이벤트가 종료되는 이달부터 5000원 정액요금으로 다운로드 서비스를 받는(스트리밍 3000원) 유료모델이 현실화 됨에 따라 가입자들의 유료 전환에 기대를 걸고 있다. 회사측은 회원이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유료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무선인터넷 매출 가운데 음악파일 서비스가 MMS와 함께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MP3파일을 유료로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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