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교육부 만들기 e러닝 화제

“교육부 혁신, e러닝이 해답이다.”

최근 교육부가 정부 부처 최초로 도입한 e러닝 연수 과정인 ‘베스트 교육부를 위한 혁신 리더십’ 과정이 화제다. e러닝 주관부처로서 김진표 부총리부터 말단 직원까지 직접 e러닝의 효과를 체험해 보이겠다는 의지와 함께 교육 과정 자체도 관심을 끌고 있는 것.

노무현 대통령이 추천한 도서 ‘체인지 몬스터’의 내용을 토대로 제작된 이 과정은 직원들 스스로 혁신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장치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체인지몬스터’는 조직이 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적 장애요인을 ‘몬스터’로 정의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방법을 다룬 책. 이에 따라 강의 내용도 각 단계별로 마주치는 체인지몬스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특히 김진표 부총리와 김영식 차관을 비롯한 16명의 국·과장 인터뷰와 함께 각 과 혁신 사례와 직원들의 토론 내용을 포함시킴으로써 제작 과정에도 부내 직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또 동영상 강좌와 애니메이션, 각종 게임을 활용해 직원들이 재미있게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했으며 부내 직원 중 10명이 자원해 학습 도우미 역할도 수행한다.

교육부의 이같은 시도는 이미 타 부처는 물론 노 대통령에게도 보고돼 격려를 받으면서 e러닝에 대한 효과를 톡톡히 홍보하고 있다. 교육부는 내달까지 8주간 이 과정을 운영한 뒤 두 번째 e러닝 과정 프로그램으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제안한 배성근 교육정보화기획과장은 “교육부 본부에 이어 인천·부산시 교육청 등도 체인지몬스터 과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부의 모범 사례를 시작으로 타 부처들도 e러닝 과정을 부내 혁신의 수단으로 잇따라 선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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