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구소 연구원 4명이 장애아동 관련 사이버시스템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학교수로 임용되는 영예를 안았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이상복)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모(43), 서은정(37), 유은정(41), 진흥신 박사(42).
김정모 박사는 이번에 영남대 심리학과에, 서은정 박사는 진주 국제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유은정 박사는 인제대 특수교육과, 진흥신 박사는 광주 남부대학교 초등특수대학교에 각각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대구대 특수교육학과 출신인 이들은 한국진흥재단의 중점지원연구과제로 연구소에서 지난해 6월 ‘호미인포 4.0’이라는 특수교육 사이버 시스템 및 콘텐츠를 개발했다.
현재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중인 이 시스템은 장애인의 진단·교육·치료·의료·생활 등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교육 및 재활을 돕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이들이 개발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재 전국 장애아 보육시설협의회 산하 10개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호미인포 4.5 버전에 대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소는 또 특수교육재활 인터넷 콘텐츠 시스템을 해외에 공급하기 위해 현재 미국 국립보건성(NIH)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뉴욕의 홈스트라 대학 심리학과 연구팀 및 베트남의 호이 의과대학 연구팀과 영문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상복 소장은 호미인포는 장애아 및 영유아를 위한 교육 콘텐츠로서는 유일하고 지난해에는 일본의 특수교육연구소에서 이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구소를 다녀가기도 하는 등 해외에서도 호미인포를 자국 특수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교수로 임용된 4명의 박사는 해당 대학에서 장애를 지난 유아들의 보육 및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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