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휴대폰 콘텐츠 제공업체(CP)들이 지난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인덱스, 드래곤, 사미네트워크, 이매지니어 등 대표적 휴대폰 CP업체들이 해외 진출 및 기존 사이트내 부가가치를 높여 큰 폭의 이익을 창출했다.
인덱스는 프랑스의 ‘123멀티미디어’ 등 지난해 상반기중 이뤄진 해외업체 인수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게 주효했다. 유럽 시장에서 착신 멜로디 및 수신 대기 서비스가 인기를 끌며 20억엔 이상의 이익을 거뒀다. 일본 시장에서도 TV 방송국과 제휴해 기업들의 사이트 운영을 위탁받는 등 매출을 확대했다.
드래곤은 400만명에 달하는 착신음 사이트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라디오 방송’이 대히트하면서 매출이 50% 이상 신장됐다. 또 저가의 교통안내, 뉴스 정보 제공 등을 통해 1인당 매출을 전년 대비 약 10% 늘렸다.
사미네트워크는 경상이익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했으며 이매지니어도 인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사이트 등을 au 및 보다폰 등에 제공, 연말 기준 회원수를 150만명으로 늘렸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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