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형 전자업체인 지멘스가 자사의 정보기술 서비스 사업부문을 매각한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멘스는 정보기술서비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자사의 시니텍 부문을 독일 IT 관리 및 보수 전문업체인 A&O에 넘기기로 계약을 맺었다.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니텍은 특히 IT 하드웨어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 11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클라우스 클라인펠트가 지난 1월말 지멘스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이후 수익성 향상을 위해 내놓은 첫번째 조치로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지멘스는 시니텍 사업부서 직원 600명을 해고하기도 했다.
지멘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수백만 유로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폰과 함께 지멘스의 대표적 부실 부문인 시니텍 매각이 결정됨에 따라 업계 관심은 이제 지멘스의 휴대폰 부문에 쏠리게 됐다. 지난 12월 끝난 4분기에 지멘스는 휴대폰 사업서 1억4300만유로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전략적 제휴, 규모 축소, 매각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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