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령별 게임 등급을 관할하는 기관인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등급위원회(ESRB)는 폭력적인 내용으로부터 10세 이하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등급을 추가키로 했다고 로이터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SRB가 새로 제정하는 ‘E10+’ 등급은 폭력성이 배제되고 온건한 말투와 절제된 그래픽 등 어린이 취향에 맞는 내용들을 담은 게임에 표시될 예정이다.
ESRB는 충돌장면이 묘사된 레이싱 게임과 슈퍼영웅이 등장해 싸움을 벌이는 게임은 E10+ 등급에 의해 10세 이하 연령층에 배포가 금지되지만 대부분의 스포츠, 레이싱 어드벤처 게임은 E등급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10+ 등급은 모든 연령대의 접근이 가능한 E등급과 10대를 위한 T등급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ESRB의 영상물 등급은 또한 17세 이상의 M등급과 성인층만 허용되는 AO를 포함하고 있다. ESRB는 미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게임의 연령별 허용 범위를 결정한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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