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한국 특허청이 만든 지적재산권(지재권)교육 콘텐츠가 전세계 특허청에 배포된다.
한국특허청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2006년까지 향후 2년간 4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재권 분야의 10대 관심사인 특허, 영업비밀, 상표, 의장, 저작권, 특허정보, 인터넷 마케팅, 전자상거래 등에 대한 지재권 e-러닝 콘텐츠인 ‘지식재산 파노라마’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에 시범 콘텐츠로 ‘기업과 지식재산’ 관련 e-러닝 콘텐츠 개발을 완료하고, 5월부터 WIPO 중소기업국 홈페이지와 한국발명진흥회 사이버국제아카데미를 통해 동시에 배포키로 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식재산 파노라마’는 지재권의 법적 관점을 확대, 사업에 어떻게 활용되고 이익을 창출하는지와 해외 특허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e-러닝’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인쇄물 또는 오프라인 교육을 탈피,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수록하고 있는데다 교육공학적 교수 설계에 입각한 코스웨어 방식을 취하고 있어 학습효과가 크게 기대된다는 것이 특허청의 설명이다.
김종갑 특허청장은 “한국이 공급할 콘텐츠는 지재권에 대한 전세계적인 인식과 보호 노력을 제고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 지재권을 수출하거나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한국 기업들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밀 이드리스 WIPO사무총장은 “지식재산 파노라마는 세계 사회, 문화 및 경제 발전에 필수적인 지식재산을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한국은 물론 해외 주요 대학들, 특히 개도국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다목적 교육 툴(tool)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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