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기업들의 체감 경기도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상의·회장 박용성)와 신용보증기금(신보·이사장 배영식)이 발표한 ‘2분기 기업경기전망’ 및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모두 기준치 100을 크게 웃돌아 각각 111과 109를 기록했다.
상의는 전국 1324개 제조업체, 신보는 전국 1700개 중소 제조업체를 조사했다.
주요 IT업종의 경우 상의와 신보 조사 결과 모두 100을 크게 웃도는 등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의 조사에서는 전자·반도체업종이 124를 나타낸 것을 비롯해 전기기계(118),의료·정밀기계(117), 컴퓨터·사무기기(113) 등 모두 100을 크게 넘어섰다. 신보 조사에서도 전기·전자·통신과 사무·의료·정밀기기 분야가 각각 116과 115로 조사됐다.
양 기관은 “BSI가 크게 개선된 것은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와 함께 수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소비회복 조짐이 가시화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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