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대표 송문섭)은 미 버라이존에 동기식 3세대(3G) cdma 1x EVDO폰(모델명 CDM-8940)을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팬택앤큐리텔이 삼성전자·LG전자과 함께 EVDO폰을 공급하면서 CDMA 서비스 사업자 버라이존이 지난달 시작한 3G EVDO 서비스는 국내 빅3 제조사들의 단말기로 채워지게 됐다.
버라이존은 지난달부터 ‘V캐스트’란 브랜드로 EVDO 서비스를 미국 최초로 도입하면서 국내 3사 휴대폰을 북미 최초 EVDO폰으로 동시에 채택했다. 버라이존은 한국 3사 EVDO 단말기를 통해 NBC, MTV 등으로부터 뉴스, 스포츠, 날씨, 연예정보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주문형비디오(VOD)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앤큐리텔이 버라이존에 공급하는 컨버전스 EVDO폰은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VOD 서비스를 제공하며, 26만컬러 듀얼 TFT LCD를 통해 선명하고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한다.
130만화소 메가픽셀 카메라 및 내장플래시를 장착했고, MP3플레이어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탑재돼 있다.
송문섭 팬택앤큐리텔 사장은 “미국에 EVDO폰을 공급함으로써 3G 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IT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메이저 휴대폰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택앤큐리텔은 올해 북미시장에 공급할 1000만대 단말기 중 180만∼200만대를 EVDO 단말기로 공급하면서 미주 차세대 단말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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