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력 경제주간지인 동양경제가 최신호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성공비결을 상세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동양경제는 한국 대기업에 대한 2월 26일자 12면 와이드 특집 ‘약진하는 한류경제의 수수께끼를 풀다’를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급성장 비법을 분석 소개했다.
이번 기사에서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 △인재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 △속도감 있는 경영 등이 성공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이 핵심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1997년 IMF 환란 위기를 극복했으며 이에 앞서 1993년 글로벌화 기초 마련, 21세기 미래 핵심기술 찾기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건희 회장의 명확하고 알기 쉽게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비법이 일본 기업보다 큰 성공을 거둔 요인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의 인재경영을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인력 관리의 기술도 높이 평가했다. 이밖에 또 다른 성공비결은 ‘속도감 있는 경영(경영 스피드)’에 있다고 소개하고 고객 성향에 따라 제품을 즉각 바꾸는 고객지향성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한국의 대표적 가전기업에서 세계적인 IT강자로 떠오른 대표적 기업으로 소개했다. LG전자의 강점을 △백색가전의 브랜드력 △1990년대 초 통신과 디지털가전 분야에 주력한 전략적 사업전개라고 설명했다.
동양경제는 LG전자가 백색가전에서 IT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고른 성과를 올려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IDC 자료를 인용, 작년 4분기 휴대폰 단말기 출하대수에서 세계 4위로 부상했으며 PDP TV 사업 급성장을 통해 일본기업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공의 이면에는 공격형 경영을 추구하는 김쌍수 부회장의 경영스타일이 주효했으며 ‘현장주의 CEO의 과감한 실행력’, ‘적극적인 경영’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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